교도소의 정원사 > 교육학

개인적으로 농사와 음식 나눔을 해오고 있지만 소년원이나 소년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먹거리를 생산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 꿈을 꾸면서 자료를 찾던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교도소 원예를 통한 인생 수업이라는 부제를 보는 순간 나는 운명처럼 이 책에 빠져들었다.
이 책에서는 범죄자들이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원예 수업과 작업을 통해 어떤 변화의 과정을 겪고 어떤 원예 분야의 직업을 갖게 되었으며 그것이 어떻게 성공적인 사회복귀의 역할을 수행하였는지 경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목차

역자서문 3
추천사 1 7
추천사 2 10
서문 14

Chapter 1 가장 긴 다리 21
교도소 원예의 시작 29
범죄와 처벌 35

Chapter 2 치료로써의 원예 41
마음과 신체를 위한 식물 41
라이커스섬: 교도소 원예를 통한 인생 수업 49

Chapter 3 교도소와 지역사회 63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 63
라이커스섬: 정원에서 누군가 있을 곳 찾기 68

Chapter 4 원예 프로그램의 시작과 확산 83
물질적 자원에 대한 평가 86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89
프로그램 대상자에 대한 이해 95
 

Chapter 5 설계: 교도소 조경의 변형 101
라이커스섬: 보호의 정원 101
교도소 생태에 있어 풍경의 혁신적 역할 108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세스 110

Chapter 6 정원 가꾸기의 과학 117
라이커스섬: 사람도 자연이다 118
자연시스템으로서의 정원 120
정원에서의 생물 다양성 123

Chapter 7 교육과정 개발 129
체험교육 132
라이커스섬: 정자가 있는 정원 135
건축 배우기 144
허브정원 150
나비정원 154
새 유인하기 155
나무그늘 157
큰 나무 피하기 159
잔디 관리 160
묘목장 161
꽃 디자인 162
라이커스섬: 살아있는 색 163
 

Chapter 8 사후지도: 순환 깨기 169
반복적 공격자들 169
라이커스섬: 다리를 건너 돌아가다 172
순환 깨기: 출소 후 직업과 서비스 178
라이커스 그린하우스 179
그린팀 182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183
고용프로그램 184
원예경력 188

Chapter 9 그린팀: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리기 193

감사의 글 220
뉴욕원예협회 224

저자소개

지은이 소개
제임스 질러
라이커스에서 시행한 뉴욕원예협회의 ‘구치소에서 거리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1997년 이래 이 프로그램을 책임져 왔다. 그는 이전에 볼티모어와 뉴헤이븐에 있는 도심지역에서 도시생태주의자로서 일했고,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USAID와 함께 도시 그린벨트를 개발했다. 제임스는 또한 네팔 카트만두에서 살았는데, 그곳에서 그는 히말라야에 생태주의 농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부에서 일했고, 네팔대학원대학교에서 작문에 관한 강의를 했으며, 미국에 기반한 모험여행사의 히말라야 트레킹 가이드를 하기도 했다. 그는 뉴욕식물원의 평생교육원에서 강사를 한 적도 있고, 국립공공라디오인 CBS의 선데이모닝쇼, Japan TV, WINS 라디오, 그리고 최근에 라이커스섬에서의 그의 작업을 촬영한 “힐링가든”이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다. 그는 예일대학교에서 사회생태학과 산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임스는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이것이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옮긴이 소개
이유진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소년사법제도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청소년 보호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고, 한국소년정책학회와 한국교정학회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면서 비행청소년 원예치료의 일환으로 농사체험과 채집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이정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우범소년에 대한 비행예방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년사법에 관한 연구를 하며 진정으로 소년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함께 번역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현재 한 아이를 품고 낳아 보듬으면서 내 작은 소임이 우주를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바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날이 오길 꿈꾸며 살고 있다.

김규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아직은 꿈으로 가득한 나이고 정말로 부족한 나날들이었지만, 사랑이 넘치는 선배님들 덕분에 함께 번역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고 존경하는 우리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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