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위기의 한국에서 여성의 유리상자 속 절규, 어쩌라고? > 교육사회/평생교육/사회교육/직업.진로교육/실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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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의 한국에서 여성의 유리상자 속 절규, 어쩌라고?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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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26,000원
저자 오욱환
발행일 2026-03-30
ISBN 978-89-254-2050-9(93370)
페이지 432
판형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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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위기의 한국에서 여성의 유리상자 속 절규,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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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소개

    여성은 학력을 쌓으면 쌓을수록 성에 따른 불평등이 구조적으로 굳건하게 그리고 문화적으로 넓고 깊게 스며있음을 절감한다. 이들은 취업할 때는 닫힌 유리문이, 그리고 취업 후에는 유리천장이 자신들을 짓누르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다. 그리고 결혼 후 자녀를 낳고 기를 때에는 유리천장에 더하여 유리벽이 설치되어 있음을 절감한다. 개별 여성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깰 수 없는 유리상자가 여성을 짓누르고 있다.

    용기는 젊은이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유리상자에 갇힌 여성을 격려하고 자신도 모르게 여성을 가두고 있는 남성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집필하였다. 한국이 초저출산으로 인구 격감의 위기에 직면하면서 여성에게서 원인을 찾고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여성은 학력을 높이면서 지식을 쌓고 포부를 높였으며 인권, 자유, 행복을 강렬하게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가부장적 이념에서 발현되는 인구 정책을 단호하게 반박한다. 가족주의로 포장하여 결혼, 출산, 육아, 교육 등을 권장하거나 제안하는 데 대해 유리상자에 갇힌 여성은 절규한다. “가부장제가 굳건히 작동하는 현실에서 어쩌라고?”

    이제 여성은 현대사의 전면에 나와야 한다. 한국 여성은 근·현대사의 주역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 여성이 그리고 어머니가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다면 한국은 인구 위기에서 거뜬히 벗어나고 유리천장지수 순위와 행복지수 순위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다. 한국은 세계의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원조의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도약한 드라마를 이미 썼다. 지금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드라마를 쓸 때이다.

    목차

    서론: 인구 위기에 처한 한국, 실존을 갈구하는 여성 … 5

    감사문: 어머니의 정화수부터 제자들의 호응까지 … 25


    1장 / 한국 여성의 현실: 유리상자 속의 인생 … 31

    2장 / 여성 학력의 급격한 상승: 기대, 포부, 열망의 증폭 … 61

    3장 / 학교교육 효과의 신화화: 기대와 한계 … 107

    4장 / 노동시장의 여성 차별적 분절: 현실 수용과 적응의 수모 … 147

    5장 / 페미니즘 풍조 속 결혼: 현실 각색 또는 현실 왜곡 … 193

    6장 / 가부장제의 재생산: 출산·육아·교육은 여성의 숙명적 노역인가? … 231

    7장 / 결혼 거부와 출산 회피의 정당화: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 … 279

    8장 / 인구 위기에 처한 한국: 정말로 심각한가? … 313

    9장 / 출산 촉구에 대한 여성의 반박: “유리상자 속에서 어쩌라고?” … 343

    10장 / 여성 절규의 의미 간파와 적극적 호응: 모두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 385


    참고문헌 _ 397

    찾아보기 _ 424

    저자소개

    오욱환(吳旭煥),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https://oookwhan.kr/


    저자는 1971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가을학기부터 1983년 여름까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UIUC)에서 교육사회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수업과 학문 탐구에 몰입했으며 이 활동에 전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였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오래전에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수시로 보완하고 있다. 여기에는 논단, 논문, 저서의 소개와 함께 ‘수업계획안’도 제시되어 있다. 그는 연구를 핑계로 가르침에 게으르지 않기 위해 수업계획안을 상세하게 작성하여 학기 시작하기 이전에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수업하는 데 열성을 다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는 2004년에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되었다.

    그는 2009년에 한국교육학회 뉴스레터에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라는 격려문을 기고하였다. 그는 이 칼럼에 담긴 메시지에 그 자신이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 정년퇴직한 이후에도 변함없이 탐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교육불평등을 핵심 용어로 삼아 논문 44편을 학회의 정기간행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그는 학술서 집필에 강한 집념을 갖고 14편을 출판하였다. 2000년도에 출판된 『한국 사회의 교육열: 기원과 심화』로 한국교육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0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이화학술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학문에 소명감을 갖고 지적 탐구를 습관화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는 특히 ‘교육학의 사회과학화’와 ‘교육학의 한국적 맥락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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